경기도 포천시의 한 LPG판매업소가 20kg용기 한 통을 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오피넷에 보고된 전국 평균 20kg용기 가격이 3만6000원이고 가격할인이 심한 곳에서도 3만원에 판매되는 실정을 감안하면 실로 파격적인 셈. 해당 판매소에 파격가에 대한 이유를 묻자 용기 거래처에 대한 타 사업자의 소형저장탱크 침탈을 막고 본인도 벌크사업을 이제 막 시작한 만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 LPG수입가격이 인하됐고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20kg용기 한 통에 2만원은 드문일이 분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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