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김재용 신임 회장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재용 前 기술이사가 선임됐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지난 2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김재용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김외곤 前 회장에 이어 연속으로 가스안전공사 출신을회장으로  영입하게 됐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장을 역임한 김형호씨를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 2월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김외곤 회장의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임자를 물색해 왔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재용 前 기술이사가 하마평에 올랐으며 일부에서는 외부 인물보다 과거처럼 회원사에서 회장이 선출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부의 사업자가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이해 관계에 얽혀 또 다른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는 만큼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문검사기관협회는 부회장으로 △이철진 한성 사장(LPG분야) △박명철 맥테크플랜트 사장(특정설비분야) △최태호 백광아이에스티 사장(일반고압가스분야)을 각각 선임했으며 김일수 한성가스산업 상임고문은 감사를 맡기로 했다.

이밖에 협회 이사로 △김종순 중원산업 사장 △이한오 GS플랜트 사장 △김종수 태아종합검사 사장 △이양호 씨스텍 사장 △김병묵 대진산업 사장 △구영본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협회 회원들은 매몰저장탱크 굴착검사의 방식을 개선해 비용을 절감하고 13kg 부탄용기 활용방법 등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20kg용기 재검사 비용이 서울·인천·경기 등은 1만2500원 수준인데 2500원 정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하루 속히 재검사비용의 현실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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