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와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MOU를 체결, 앞으로 경북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보다 활성화를 띌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경북의 지역성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수용성을 제고해 원활하게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한수원은 도 내 추진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사업을 추진토록 상호 협력하고 특히 농어촌 마을공동체에 5년간 270개의 햇살에너지농사 프로젝트를 도입해 태양광발전 사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농어촌 마을공동체가 햇살에너지농사 프로젝트에 참여함에 따라 정부정책에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유휴부지 등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자발적으로 전기를 판매함으로써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수원은 올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에너지를 5년간 38㎿ 내에서 구매하고 올해 말에는 경주이전 계획을 세우고 있어 향후 경북 지역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 전체 발전량의 27.5%를 생산하고 있으며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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