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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6주년 특집] 도시가스분야
주병국 기자  |  bkju@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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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호] 승인 2015.05.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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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문화 정착

요금 감면서 사회복지·장학·지역문화 까지 다양화 
100억원 성금 조성…협회의 가교역할로 체계적 활동

   
▲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도시가스사 임직원들이 아동들과 함께 ‘사랑의 빵’을 직접 만들고 있다.

도시가스업계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펼쳤던 각종 안전 활동이 고객서비스라는 공동의 목표로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최근 몇 년 사이에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겠다는 기업들의 의지가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지원에서부터 이제는 소외된 이웃들을 직·간접적으로 돕고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독점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지역사회로부터 착한기업으로 거듭나려는 기업들의 노력은 ‘이윤과 공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는 기업이 더 이상 이익추구에만 몰두해서는 소비자와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고,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준수한 기업만이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에너지복지를 추구하는 전국 33개 도시가스사들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연말연시나 명절을 맞아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던 ‘일회성 봉사’에서 벗어나 노·사가 함께 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속성을 갖고 이뤄지고 있는‘도시가스 봉사의 날’, ‘사랑의 쌀’, ‘행복 나눔 음악회’, ‘사랑의 집짓기’, ‘장애인 생활 체험 프로그램’ 등은 좋은 본보기 이다. 여기에다 많은 도시가스사들이 재단법인을 설립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우수한 학생들을 돕는 인재육성 사업도 소외된 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처럼 도시가스업계가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소외계층까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는 한국도시가스협회의 가교역할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올 초 한국도시가스협회 이만득 회장은 “협회가 꿈과 현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처럼 길 잃은 이들에게는 희망의 등불로서 함께 행복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층 풍성해진 사회공헌활동

국내 도시가스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온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으면서 도시가스산업의 지속성장과 함께 도시가스가 국민의 대표 연료로 자리매김 하도록 회원사와 뜻을 모아 ‘사회공헌기금 선포’와 ‘대국민 서비스개선’을 다짐했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복지에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복지정책 합리적 시행 △에너지 바우처 제도의 효율적 운용 등을 11개 과제를 수립했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사회공헌기금 선포식을 통해 전국 33개 회원사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원토록 하는‘착한 약속’까지 다짐했다.

이와 함께 회원사들이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분야 △장학분야 △지역문화 분야 △가스안전분야 △봉사분야 등을 체계적이면서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동참키로 했다.

 소외계층 위한 아낌없는 지원

그동안 도시가스업계는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 그리고 에너지복지 구현 등을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백억원의 사회공헌 활동비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11년 275억원에 그쳤던 도시가스업계의 사회공헌 활동비는 2012년 301억원, 2013년 380억원 2014년 447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려는 도시가스사들의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이 다양화되고, 미래의 소비자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 등이 활성화되면서다. 여기에다 소외계층과 빈곤층을 돕기 위한 에너지복지활동에 업계의 참여도 늘어났다.

현재 협회 회원사 중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분야에 참여 중인 곳은 33개사, 학술 및 장학분야는 24개사, 지역 및 문화 분야는 23개사, 안전 분야 33개사, 그 외 기타분야에 6개사로 과거보다 세분화되면서도 지역밀착형으로 변화되고 있다. 그만큼 생색내기씩의 공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다 정부의 에너지복지 정책과 발맞춰 도시가스업계는 2001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가스요금을 경감하고 있고, 2009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확대하는 등 이들을 돕고 있다.

요금 경감액은 지난 2011년 189억원, 2012년 203억원, 2013년 232억원, 2014년 281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고, 올해는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 회원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개최하여 전국적으로 사랑의 손길이 필요로 한 취약계층과 불우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지난해 12월 봉사의 날에는 전국 2500여 저소득층 가구와 330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무상으로 도시가스관련 사용시설을 점검하고, 보일러 및 가스레인지 등을 지원했다. 올해도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어김없이‘도시가스 봉사의 날’은 개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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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한국도시가스협회 김진덕 전무

   
 

“뜻 모아 사랑의 손길 내밀면 기쁨은 두배”

에너지복지 구현에서 사회공헌활동까지 가교 역할

지난해 도시가스업계가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도시가스협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기금 100억원’을 조성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에너지복지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운영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한국도시가스협회 김진덕 전무를 만나 운영 방향과 공헌활동 등을 직접 들어본다.

▲지난해 도시가스업계가 뜻을 모아 1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했는데, 조성하게 된 계기는?

“도시가스산업은 국민의 연료로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에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소외계층과 에너지빈곤층 등에 돌려주고 우리 업계가 고민해 왔다. 또 그동안 안전 활동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 공익 활동을 위한 기관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협회장과 회원사 대표들이 뜻을 모아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100억원을 조성하게 됐다. 특히 에너지복지사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업계가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순수성을 갖고 기금을 조성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운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은 무엇인지?

“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공헌 활동의 균형감을 갖출 수 있도록 외부 5명, 업계 5명인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한진현 전 산업부 차관, 부위원장은 충남도시가스 황인규 대표가 각각 맡아주셨다. 그리고 8명의 위원들은 사회공헌 활동이 체계적이면서도 좀 더 소외된 계층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손양훈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장영순 딜로이트안진 대표, 남현주 가천대학교 교수, 정진서 인천도시가스 대표, 김명환 해양도시가스 대표, 정세진 경남에너지 대표, 협회 부회장 등 내외적 전문가로 구성했다. 그리고 운영위원회의 사무국장은 협회 전무인 제가 맡게 됐다. 앞으로 운영위원회는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과 사업 그리고 에너지복지를 구현하도록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활동을 추진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많은 응원과 함께 지켜봐 달라.”

▲다양한 복지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자금 운영 계획은?

“기금운용은 우리가 사회공헌사업 중 직접 할 수 있는 사업과 위탁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 그리고 성금 및 안전계도 사업 등으로 나누어 지원될 것이다.

이는 사회공헌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기금조성 취지에 부합하고자 세분화하여 운영될 것이다. 또 회원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지역별 사업도 충분히 논의하여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펼칠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상세히 말해준다면?

“운영위원회를 통해 우선적으로 직접사업과 위탁사업 그리고 성금 및 안전계도 사업으로 세분화했다. 이들 사업의 기본 틀은 에너지복지에 국한된 사업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에너지복지를 초월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우선 직접사업의 경우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들에게 다양한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또 장애인 가족을 위해 카니발 같은 차량을 렌트하여 이들이 언제 어디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지원 사업을 검토 중이며 곧 시행할 것이다. 그 외 지역별 회원사가 추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검토 중이다. 

위탁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의뢰할 것이며, 성금사업은 말 그대로 연말이나 재난 상황 시 성금을 기탁할 것이며, 아울러 ‘도시가스 사회공헌 시상식’과 같은 행사를 통해 우리 업계나 사회에서 사회공헌에 솔선수범하는 모범인들을 찾아 시상하고 이들과 뜻을 함께 할 것이다. 끝으로 안전계도 사업은 소비자는 물론 소외계층과 에너지빈곤층들이 안전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홍보할 것이다.”

▲정부에서도 에너지복지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 등의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이와 달리 차별성을 둔다면?

“에너지 바우처 제도는 아직은 준비단계에 있어 차별성을 언급하는 것은 무리이나, 에너지 바우처는 범정부 차원의 사회 안정망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가스사회공헌기금은 우리업계가 30여 년간 국민연료 공급사업을 수행하면서 경험했던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 공급지역에 소외된 이들과 사회 여러 계층에서 공익을 위해 애쓰시는 공로자에 대한 배려와 환원의 관점에서 추진된다는 점이 다르다고 생각 된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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