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크판매협의회 염동훈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일 정기총회
벌크판매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검토했던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발기위원회를 결성하고 조속히 이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특히 조합을 미래분과, 조직분과, 기술분과, 홍보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해 추진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한국엘피가스벌크판매협의회(회장 염동훈) 관계자 50여명은 20일 대전시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동조합 설립을 비롯해 지난해 결산,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염동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과 협력업체 간 상생과 공유를 통해 LPG업계의 희망을 만들어 새로운 LPG시대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벌크협의회 관계자들은 한국LPG벌크협동조합(가칭) 설립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벌크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현재 벌크협의회는 86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데 협동조합 설립 시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권익증진은 물론 LPG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스안전과 LPG사업에 필요한 정책건의와 회원사의 사업영역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협의회는 조합설립을 위해 발기위원회를 발족하고 미래분과, 조직분과, 기술분과, 홍보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해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어서 LPG대기식 기화기 액유출에 따른 안전조치를 비롯해 지난해 논의했던 LPG벌크로리 플렉시블 파손 시 긴급대처 방법 등을 재차 점검했다. 벌크로리 AS전문업체인 영광이엔지에서는 벌크로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주요부품 및 점검요령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벌크사업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벌크로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2014년 감사보고 및 결산승인건과 201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승인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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