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kg당 20원 가량 내린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6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5월 LPG수입가격은 프로판은 톤당 465달러, 부탄은 475달러로 조정되면서 전월 대비 5달러 인상됐다. 여기에 환율의 경우 지난 4월 26일부터 최근까지 달러당 1086.11원을 기록해 3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평균 1092.7원과 비교해 7원 가량 하락했다.

수입가격이 소폭 올랐으나 환율의 안정세로 결국 내달 국내 LPG가격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국내 LPG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3월 동결, 4월 38원 인상, 5월 20원 인하에 이어 6월에는 동결될 것이 유력한 만큼 큰 폭의 등락 없이 유지되고 있다.

한편 산유국과 LPG수입사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6월 LPG수입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10~20달러 인하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의 등락폭에 따라 수입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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