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가스협회 관계자가 부탄캔 제조업체인 화산을 방문, 현장설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호주가스협회(AGA)가 국내 이동식부탄연소기와 부탄캔 안전기준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호주가스협회 크리스 웰씨 사장을 비롯한 대표단 3명은 호주의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의 안전기준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내 제조업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호주에서 저품질의 부탄캔 및 이동식부탄연소기의 유입으로 인해 사고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호주정부와 호주가스협회가 관련 기준마련을 위해 가스안전공사로 업무협조를 요청해 옴으로써 마련됐다.

호주가스협회 크리스 웰씨 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선도적으로 부탄캔 및 이동식부탄연소기 기준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로 관련사고 감소를 위해 다양한 안전 활동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관련 노하우 전수와 제품제조 현장방문을 통해 호주의 부탄캔 및 이동식부탄연소기 기준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주가스협회는 부탄캔 제조업체인 화산을 시작으로 5일간 충남 금산 및 아산 지역, 국내업체 중국 현지공장 등 국내 제조업체를 견학했다.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호주 정부의 관련 기준 마련에 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함으로써, 국내 제품의 호주 시장 진출을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의 선진기준 및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국내 제조업체들의 고품질 제품이 전 세계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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