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간 무재해 달성, 시공표준화  앞장

 

시공실명제로 안전 및 완벽시공 구현
경로당 등 찾아 무료시설개선 선행 베풀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부실시공을 막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29년간 무재해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시공업계가 어려운 환경을 맞고 있지만 묵묵히 시공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협성이엔지 우성진 대표이사(57)는 가스시공의 최우선 과제로 안전과 완벽시공을 강조했다.

올해로 29년째 가스와 인연을 맺고 있는 우성진 대표는 지난 1985년 가스시공업계에 입문한 후 줄곧 도시가스 주배관망 건설공사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 98년 성진산업 대표를 거쳐 지금의 협성이엔지의 대표로 가스시공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최근 5년간 118개 공구 총 105km의 도시가스 배관망 건설을 함에 있어 철저한 안전시공과 완벽시공을 통해 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가스시공업계의 안전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

우 대표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함에 있어 그 기초는 무엇보다 부실시공을 막고 완벽한 가스시공이 수반되어야만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배관공사 이전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적정한 공법을 선택하여 공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협성이엔지는 경기도 및 전북지역의 취약한 도시가스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청정연료인 도시가스의 보급 확대를 위해 삼천리, 군산도시가스 등 협력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배관공사 시공품질을 향상시켜왔다.

특히 가스시공 품질향상을 위해 첨단 시공기술 도입이나 단계적 시공절차를 준수함은 물론, 10년 전부터 시공실명제 도입을 적극 추진해 경기도 남부지역 내 부실시공을 근절하는데 앞장섰다. 또 배관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최소화하고, 공사 착공에서부터 완료까지 책임시공을 구현하는 등 안전시공 문화정착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9년간 한결 같이 도시가스시공업계를 지키고 있는 우성진 대표는 “올바른 가스시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공업체가 스스로 철저한 안전시공을 이행해야 한다”며 시공 표준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가스업계 사랑이 남다른 우 대표는 가스사고 사각지대인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 세대의 가스시설을 찾아 무료로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안전점검도 병행하는 등 보이지 않는 선행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최근 가스시공업계가 공사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는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키고 기초를 다져야 예방안전이 가능하다”며 “소비자의 안전과 시공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안전시공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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