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용 가스버너 대명사로 자리매김

▲ 코베아 부천공장의 작업자들이 가스버너 조립에 몰두하고 있다

신제품 연구개발에 매출의 7∼8% 투자
출하된 가스버너도 추적관리해 안전 추구

 

▲ (주)코베아 회장 강혜근

국내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인 (주)코베아(대표 김상현)는 1982년 11월 코베아상사로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고 있다.

약 30년간을 이동식 부탄가스버너를 생산해온 이 회사는 가스버너 및 텐트 등을 보급함으로써 국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부분 수입 버너를 사용했던 초창기 산악인들은 코베아의 적극적인 국산화로 가볍고 양질의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야외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코베아의 노력은 마침내 명실상부한 야외용 가스버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코베아가 이처럼 성장하기까지는 매년 총 매출의 7∼8%를 신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고객만족은 물론 기술축적에 앞장서왔기 때문이다. 

코베아가 추구하는 또 하나의 최고 가치는 가스안전이다. 가스용품의 특성상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듯이 코베아의 가스버너는 곧 안전이라는 대명사처럼 인식되어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각 제품들의 핵심부품인 버너 밸브와 호스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전 직원이 불량율 0%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 제품 밸브에 대해 레이저 마킹을 통해 출하 후 문제가 되는 제품을 입고 시 자체검사필증이 없거나 화기에 소실된 제품일지라도 생산일자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출하된 제품에 대한 추적관리를 하고 있다.

카세트식 가스버너의 가버너도 안전압 차단(5∼7Kgf/cm2)시험 전수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코베아의 김상현 대표는 “완성품을 구성하는 모든 부품이 완벽해야 하고 완제품 또한 안전성과 내구성에서 뛰어나야 한다. 특히 부품 및 완제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코베아 하면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코베아의 브랜드는 이제 세계 톱 수준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아웃도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베이징에 판매점 1호를 냄으로써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인화지선(人和之善), 근면지선(勤勉之善), 기술지선(技術之善), 결과지선(結果之善)’의 사훈아래 국내 최고의 등산, 캠핑업체로 성장한 코베아의 가스안전을 위한 고객만족은 오늘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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