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E 기술동향 세미나에서 DME협회 오정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DME 기술동향 세미나 개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국내 DME사업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제주도에서 열린 DME 기술동향 세미나 및 상반기 이사회에서 한국가스공사 DME기술연구센터 이지혜 연구원은 'KOGAS DME 현장적용 실증연구’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재 DME 법제화를 위해 석유관리원에서 실증보급을 통한 국내 사용을 위해 고시제정을 추진하고 사용자 위주의 관련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화 분야에서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케미컬 그룹(PCG)과 함께 사바주 소재 SOGIP(Sipitang Oil & Gas Industry Park)를 대상으로 30만톤 DME생산 상용플랜트 건설을 위한 상세타당성연구를 검토 중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SPR(Saga Petroleum Refinery)을 대상으로 잠비주에 위치한 소규모 가스전을 대상으로 5만톤 규모의 DME플랜트 사업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가스공사와 SPR사 간의 기술협력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농어촌 도서지역의 연료비 부담 경감 및 대체연료 보급을 위해 광주 육묘장에서 시행 중인 ‘농업용 친환경 DME사용설비 사업’을 위해 가스공사 인천기지 DME충전소에서 지난 2월 1회, 3월 2회, 4월 2회 씩 DME 운송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DME 연료의 소비량, 주변 기상에 따른 장치의 운전상태 파악, 장기운전에 따른 장치의 이상 유무 등 자료를 수집하여 장치의 내구성, 안전성, 경제성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DME연료 운송시스템의 효율성 및 운영관리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동향 세미나에서는 한국DME협회 오정선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친환경 DME 연료 실증보급을 위한 기술개발(자동차부품연구원 이호길 박사), DME전용 차량 충전소 안전기준(안) 및 고무재료 가이드라인(안) 제시(한국가스안전공사 김창종 과장), DME표준화 및 상용화 방향(한국석유관리원 박천규 팀장)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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