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LPG가격이 당초 예상을 깨고 kg당 17원 내렸다.

SK가스는 31일 오후 들어 거래하고 있는 충전소에 9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17원 내린다고 통보했다. 9월 LPG가격은 동결될 것이 유력했다. 8월 LPG수입가격이 전월 대비 평균 27.5달러 인하됐지만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평균 환율은 달러당 1175.64원으로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평균 1137.84원과 비교해 무려 37.8원 상승했다. 수입사는 환율상승 폭이 컸으나 고심 끝에 국내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SK가스와 거래하는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이 가정·상업용은 815.4원/kg, 산업용은 822원, 자동차용 부탄은 1207원(704.89원/ℓ)으로 조정됐다.

E1도  9월  LPG가격을 17원씩 내려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가정, 상업용이 kg당 815.8원, 산업용은 822.4원으로 바꿨으며 자동차용 부탄은 1208원(705.47원/ℓ)으로 조정됐다.

SK에너지도 프로판과 부탄 모두 17원씩 내려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815.4원, 부탄충전소 공급가격은 1209원(706.06원/ℓ))으로 바꿨으며 GS칼텍스도 17원씩 인하해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815.8원, 부탄충전소 공급가격은 1208원으로 조정했다.

S-OIL 역시 프로판과 부탄을 17원씩 내려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808.6원, 부탄충전소 공급가격은 1202원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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