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도산업 김규호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진천특수가스 기공식에서 선도화학 민창기 사장, 한국탄산화학 유연채 사장 등 내빈들과 함께 시삽을 하고 있다.

 

1만6710㎥ 부지에 특수가스설비

고순도·혼합·의료·독성가스 등

농약 훈증제사업 위한 독점계약

 

9월1일 기공식

선도산업(주)는 9월 1일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 내 진천특수가스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선도산업(주) 김규호 사장과 선도화학 민창기 사장을 비롯한 선도그룹 임직원과 현지 관련인사 등 내빈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와 더불어 안전기원제도 올렸다.

진천특수가스공장은 1만6710㎡(약 5000평) 규모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사무동과 공장동 등 연면적 1968㎡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진천특수가스공장은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천특수가스공장에서는 △고순도가스 제조를 위한 정제설비 △혼합가스 자동 충전시스템 △의료용가스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따른 헬륨 및 의료용가스설비 △독성가스 처리를 위한 제독설비 등 최고의 기술로 안전성을 적극 고려한 자동화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선도산업이 의욕적으로 건설하는 진천특수가스공장은 국토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은 물론 남부지역과의 연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어 최적의 물류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 선도산업 중부사업소와 인접해 기존의 가스공급 거점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도산업은 지난 8월 국내 최대의 농약제 기업으로 알려진 동부팜한농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농약 훈증제사업을 시작한다.

이 회사 김규호 사장은 “기공식은 사업목표의 첫걸음을 위한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향후 5000여평 규모의 진천공장에 2차 및 3차의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장 조성함으로써 가스산업과 농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도산업은 이번 특수가스공장 설립을 계기로 차별화된 설비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마련, 품질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명실 공히 특수가스 및 산업용가스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선도산업 김규호 사장(앞줄 가운데)이 진천특수가스공장 기공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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