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13大 첨단·유망기술 확보
글로벌 TOP 기술 통해 안전관리수준 도약 기대
가스안전공사는 올 초 핵심기술 발굴 및 우선순위 평가와 수차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수준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글로벌 Top 10대 유망기술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연도별 목표와 예산 투입계획 등 세부 로드맵을 수립했다.
글로벌 Top 10대 기술이란 선도기관 대비 100% 이상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제품을 말한다. 본지에서는 가스안전공사가 미래 성장에너지로 2020년까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Top 10대 유망기술 13개에 대해 기술 완성도가 100%에 가까운 순서로 13회에 걸쳐 기획 연재한다.
연재에 앞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글로벌 Top 10대 유망기술 확보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분야별 선정기술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최종 선정된 13개의 유망기술은 안전기술분야, 안전진단분야, 검사시험인증분야, 미래에너지분야로 나눠진다.
먼저, 안전기술 분야는 세계 최초로 확보하게 될 △가스안전 IT 융합 기반 위험관리기술 △광학센서를 이용한 원거리 가스누출 검지기술 △다채널 유도 초음파를 이용한 배관 결함 탐지기술로 3개 과제를 선정했다.
안전진단분야는 △위험도평가와 설비관리시스템을 융합한 KGS-RBI/RBM 기술 △Auto Crawler를 이용한 고온설비 건전성평가 기술 △외면부식직접평가(ECDA) 탐측 및 해석기술 △AE기술을 이용한 저장탱크 부식손상평가기술로 구성된다.
또한, 검사시험인증분야는 △위상배열 초음파를 이용한 PE배관 융착부 검사기술 △초고압 제품 종합시험 및 화재·폭발 성능평가 기술 △독성가스 전주기 복합 안전관리 기술 △방호시설 폭발실증 및 시뮬레이션 기술 △가스용품 해외인증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끝으로 미래에너지분야는 수소 사용제품 및 이용시설의 안전성능 평가기술로 2020년에 완성되어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안전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스안전공사는 해외 유수의 기관에 인력을 파견, 인력 전문화를 도모하고 기술별 요구인력에 대한 증원 여부도 검토되고 있다.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는 실행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기술에 대한 특허권 등과 관련한 IP(지적재산권)관리 비용도 지원한다.
이번 연재를 통해서 미래의 가스안전 기술을 선도하게 될 ‘글로벌 Top 10대 기술’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가스업계의 관심을 높여 대한민국 가스안전관리 기술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다음 회부터는 글로벌 TOP으로 선정된 가스안전 기술을 주제로 연구계기, 기대효과 등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