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시작한 요리 ‘참 잘했다’ 자부심”

▲ 서석기 과장이 자신 있는 요리 중 하나인 문어초회를 선보이고 있다.

요리자격증 5개, 문어초회·생선회 자신
북파공작원 출신…스킨스쿠버 배워 봉사활동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외식문화가 성행하고 있는 요즘 건강에 대한 적신호가 울리고 있습니다. 저의 작은 노력과 희생으로 맛있는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과 행복이며 자부심을 느낍니다. 작은 취미로 시작한 요리가 가족의 건강을 지키면서 가족의 작은 미소를 짓게 할 때마다 ‘참 잘했다’라는 내 스스로의 칭찬과 자부심 그리고 행복을 느낍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검사1부에서 고압가스냉동제조시설 검사원으로 근무하는 서석기 과장(47)은 요리가 취미로 소문나 있다. 그는 2008년쯤 책을 읽던 중 인간의 원초적 본능 1순위가 먹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어 곧바로 요리학원에 등록해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복어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요리를 하게 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요리 중 서 과장이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문어초회와 생선회다.

최근 남자들도 요리를 즐기는 것 같다는 서석기 과장은 한 두가지 배워두면 좋을 것이란다.

“먹거리가 풍부한 요즘 먹는 만큼 몸은 반응한다고 합니다. 성인병과 불치병으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먹거리의 정확한 정보로 맛있는 음식을 요리할 수 있으면 가족으로부터 사랑받는 남편과 아빠가 될 것입니다.”

경남 남해군 출신인 서석기 과장은 요리 외에도 스킨스쿠버를 좋아한다. 스킨스쿠버 마스트 자격증과 동력수상레저기구조정면허1종도 취득했다. 북파공작원(HID) 출신인 그는 군복무 중 스킨스쿠버를 배워 현재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남지부 재난구조단장으로 경남도내 연안 및 수중정화 봉사활동과 인명구조, 재난대비 훈련, 스킨스쿠버 교육, 독도지킴이(수중정화) 봉사활동에도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다.

1996년 2월에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입사한 서석기 과장은 부산지역본부 근무에 이어 경남지역본부에서 주로 근무하고 있다.

가스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가스안전공사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의 수준이 상당히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국민의 질 높은 삶을 위하여 가스안전기기 보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지만 무엇보다 국민 각자가 안전의식을 높여 나갈 때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젊은 시절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서약을 하고 인간의 한계를 몇 번이고 넘기면서 힘든 훈련을 견뎌 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힘이 들면 그때를 생각하며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가 될 수 있다는 인생관과 국가관을 되 뇌이게 됩니다.”

서석기 과장은 가스안전공사에 몸담은 이상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가스인으로서 열과 성을 다해 현장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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