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관리원과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에코페트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LPG품질관리와 LPG차량 제작관련 기술이 콜롬비아에 전수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23일부터 5일간 콜롬비아 석유담당 공무원을 초청, ‘차량용 연료평가 및 LPG보급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15년 4월 석유관리원과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MINMINAS, Ministry of Mines and Energy) 간 체결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석유담당 공무원과 국영석유회사 에코페트롤(Ecopetrol) 직원이 교육에 참가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국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유통관리 현황을 비롯해 △ 국내외 배출가스 규제 및 연료평가 현황 △차량용 연료 성능평가 이론 실습 △차량용 LPG 품질·유통관리 현황 △LPG차량 제작관련 업계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석유관리원 김동원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품질 관리시스템을 전수할 뿐 아니라, 콜롬비아 정부 및 정유업계와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중남미 인접 국가에 대한 교류 사업을 확대하여 향후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교육에 참여한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는 광물자원, 원유, 전력 등 콜롬비아 자국내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 및 정책 추진을 총괄하는 부처이며, 최근 콜롬비아는 차량용 연료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차량용 연료의 황분저감 등 품질개선 및 LPG 연료보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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