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대표 강삼수)가 기존의 공작기계, 방산부품 등의 기계사업과 환경에너지사업을 분리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

이엠코리아는 최근 환경에너지사업부문을 별로로 분리하고, 이엠솔루션㈜(가칭)이라는 신설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설될 이엠솔루션의 지분 100%는 이엠코리아가 소유하며, 분할 시점은 내년 1월1일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계산업부문과 환경에너지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사업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 체제를 확립하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향후 환경에너지사업부문은 구형선박에 BWTS(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의무 장착 하도록 하는 국제해사기구(IMO) 협약의 발효, 수소경제사회 진입에 따른 수소자동차 양산의 전제조건인 수소스테이션 건설, 에너지자립섬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유리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엠코리아는 그 동안 해외수출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한 유기성폐기물처리기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제품군의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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