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협회 기술위원회 관계자들이 회의를 갖고 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LP가스판매협회 기술위원회는 허가 받은 사업장 내에는 빈 LPG용기의 야간주차를 허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기술위원회(위원장 박성식)는 2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기술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기술위원들은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소형LPG저장탱크의 검사기간 연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년전부터 200kg용량의 소형탱크 보급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수직형이 많아 개방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LPG판매사업자들이 허가 받은 부지 내에서는 빈 LPG용기를 야간주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포상금을 노린 파파라치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인해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두 가지 사안을 내년 중점적으로 다뤄 업계에 도움이 되고 안전관리에 향상이 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밖에 가스보일러 장기임대 보급사업의 실효성도 검토했다.

기술위원들은 최근 춘천시의 LPG용기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소규모 탱크에 대한  LPG벌크사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밖에 올해 기술위원 활동내용을 점검하고 내년에도 변함 없는 활약을 다짐했다.

회의 말미에 일부는 차단기능형 LPG밸브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소비자들이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로 조치한 사례도 있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키로 했다. 아울러 지방협회에 공문 등을 통해 비슷한 사레를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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