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대한 ‘책임감’ 강조, 주인의식 갖고 행동해야

가스회사라는 사업의 성격상 조그마한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린데코리아는 보건, 안전, 환경(HSE)과 품질(Quality)을 회사의 경영과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하고 있다. 스티븐 셰퍼드 대표이사 및 전 임직원은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무사고,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하여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과 안전 관련 규정의 철저한 준수, 안전행동의 습관화를 실천하고 있다. 린데코리아에서는 보건, 안전, 환경과 품질을 위한 임직원의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교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므로 타 가스업체들에게도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자신의 안전에 그치지 않고
주변 동료의 행동까지 독려

주기적인 위험성 평가 실시
전 직원 대상 방어운전교육

가장 안전한 근무환경 유지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

 
 

●보건, 안전, 환경 방침 및 품질 방침

‘린데그룹은 사람, 사회 및 환경에 피해를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보건, 안전, 환경(HSE) 방침은 △우리의 원칙 △우리의 비전 △우리의 약속 등을 통해 린데코리아가 수행하는 사업 전반에 걸쳐 이러한 방침을 실현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보건, 안전, 환경(HSE) 방침 가운데 보건, 안전 및 환경에 대한 보호는 사업의 전제조건이며 동료, 고객, 사업파트너 및 지역사회의 안전과 보건은 최우선 과제라는 것을 ‘보건, 안전, 환경(HSE) 원칙’으로 삼았다. 또 ‘보건, 안전, 환경(HSE) 비전’ 중에는 무사고를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품질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 및 서비스의 제공이라는 것 등이 있다. 이밖에 ‘우리의 보건, 안전, 환경(HSE) 약속’은 적용 가능한 모든 법률, 규정, 산업 및 사내요건을 준수하며,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 등을 내걸었다.

품질(Quality) 방침과 관련해서도 △품질비전 △품질원칙 △우리의 품질약속 등 3가지로 나뉘어 처음부터 일관성 있고 우수한 품질을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린데코리아는 고객과 사내 품질기준 및 법규에서 정한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안전에 관한 황금원칙

 

린데코리아는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 △차량운행 △작업허가 △고소작업 △하역운반작업 △계약자 관리 △기술변경 관리 △사고보고 등 안전에 대한 8가지 황금원칙을 제시하였다.

안전에 대한 황금원칙 중 첫 번째인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은 최근에 추가된 항목으로서 황금원칙 중 첫 번째가 바로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에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항상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행동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 황금원칙인 ‘차량운행’은 어떠한 경우에도 운전 중에는 휴대용 전자제품과 핸즈프리 제품의 사용을 금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무리 급한 업무전화일지라도 도로변에 안전하게 정차시킨 후 통화해도 늦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나머지 여섯 가지의 황금원칙(작업허가, 고소작업, 하역운반작업, 계약자 관리, 기술변경 관리, 사고보고)도 사업장의 모든 업무수행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안전원칙들이다.

 

●린데 행동안전(Behavior Safety) 프로그램

린데그룹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행동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주변 동료들이 안전하게 행동하도록 독려하는 수준(Interdependent)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동안전(Behavior Safet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LeadSafe/ActSafe, Safety Roadmap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업장의 안전수준이 최고의 단계인 “세계적 수준(World Class)”에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목표 수립과 성과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공정 안전 

임직원들의 안전의식만으로는 사업장의 안전이 확보될 수 없다. 따라서 사업장에 어떠한 위험성이 존재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그 위험성을 평가하여, 허용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성이라면 개선조치를 통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어 관리할 수 있도록 위험성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린데코리아에서는 사업장 자체의 위험성평가팀 뿐 아니라 린데그룹의 공정전문가들로 구성된 감사팀을 통하여 주기적으로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공정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위험성평가를 통해 도출된 개선요구사항의 기한 내 완료여부는 해당 사업장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의 중요한 안전성과 중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어 위험성평가를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가 조치없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MHRP(Major Hazard Review Program)를 시행하여 만약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가정하여 사업장 외부의 지역사회 및 주민에게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된 위험성의 수준에 따라 모든 사업장을 Category 1, 2, 3의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하고 각 등급에 따라 차등관리방안 및 재평가 주기를 설정함으로써 화학사고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운송안전

 

안전관리의 측면에서 린데코리아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의 하나는 운송안전이다. 린데코리아는 매일 수십여 대의 탱크로리 및 실린더 운반차량을 이용하여 질소, 산소 등의 제품을 운송하고 있다. 운송과정 중 발생하는 차량사고는 곧바로 제품의 누출, 화재 및 폭발로 이어져 큰 화학사고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각한 교통사고 및 인명상해를 야기하기도 한다. 따라서 린데코리아에서는 그룹 운송안전규정에 따라 운전기사에 대한 안전교육 및 차량 예방점검 등의 안전관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린데코리아 출하부서 내에 운송안전 만을 전담하는 운송안전관리자를 두어 상용차 운전기사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방어운전교육(Defensive driving training)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린데코리아에서는 상업용 차량 안전관리를 위해 차량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 차량에 GPS 단말기를 장착하여 실시간으로 납품차량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차량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운행 중 발생한 과속, 급출발 및 급정지 등의 운전기사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자체적인 교육프로그램 및 상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새로운 안전캠페인의 시작 

 

2015년 상반기 린데그룹은 무사고, 무재해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안전개선을 이루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안전평가(Global Safety Assessment)를 실시하여 린데그룹의 안전문화가 현재 어떠한 수준인지를 평가하였다. 평가결과를 검토한 린데그룹 이사회에서는 사고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위해 린데 그룹에서는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All incident can be prevented)!”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안전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모든 임직원들이 어떠한 부상 및 사고의 발생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린데코리아는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출근하고, 저녁에는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한 근무환경을 유지해야 함은 물론, 우리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제 3자의 안전에 대한 의무에 대해서도 결코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린데코리아는 무사고·무재해가 모든 임직원 및 우리와 함께 일하는 협력업체의 노력으로 반드시 달성해야 할 최대의 목표라는 공감대 하에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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