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 회원들과 내외빈들이 행사가 끝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용 냉동기기에 사용되는 냉매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사단법인이 설립됐다.

28일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김동호)는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환경부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냉동공조 유관기관 및 단체, 제조업계 관계자들을 대거 초대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냉매관리 전문 사단법인 발족과 더불어 환경부의 대기환경보전 정책에 따라 프레온가스 등 국내 산업·상업용 냉매의 관리체계를 확립한다는 협회 중장기 로드맵을 밝혔다.

냉매관리기술협회 김동호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전 세계는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 가중 및 프레온가스(CFCs) 배출로 인한 오존층 파괴로 그 어느 때보다 대기환경보전을 위한 냉매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 협회는 국내 공조냉동기술인들을 중심으로 행정구역별 인프라를 구성해 현 정부 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협회 사업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선진국의 축적된 냉매관리 기술을 적극 도입, 관련 기술교육을 활성화시켜 국내 공조냉동기술인들의 기술력 향상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라며 국내 냉매관련 기술 고도화에도 적극 일조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본 행사에 이어 협회 배장호 서울특별시 지부장을 비롯한 11명의 전국 시·도별 지부장 임명식도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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