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와 안용묵 대표(우측 두번째)가 교체용 보일러를 함께 운반하고 있다.

민간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대표 안용묵)이 소외계층 주거개선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1동의 관내 소외계층 2개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무상 교체·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밖에 가스 안전점검 및 효율적인 난방기기 사용법을 소개하는 교육 및 홍보도 진행됐다.

▲ 사랑의 보일러 나눔 봉사단이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의 한 소외계층 세대에 가스보일러를 교체해주고 있다.

KR귀뚜라미보일러(대표 권성심)가 후원한 이번 소외계층 지원사업에는 귀뚜라미보일러(대표 이종기),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영등포구 복지정책과가 동참했다. 또 이날 이 단체의 창단멤버이자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정준호도 보일러 교체작업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지역사회 복지 개선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서울시 지자체의 ‘희망온돌’ 사업에 참여 중이다. 영등포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500세대 규모의 주거개선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영등포구 관내 60여세대에 가스보일러 무상 교체·수리를 지원했다.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가스보일러 무상지원 외에도 매년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가정 등 사회배려대상자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안용묵 사랑의 보일러 나눔 대표는 “저소득층 보일러 교체지원은 에너지 절감 및 녹색환경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국가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서울시 지자체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우 정준호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랑의 보일러 나눔이 매년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 활동에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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