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kg당 20원 인하됐던 국내 LPG가격이 5월에는 동결됐다.

SK가스는 29일 오후들어 거래하고 있는 LPG충전소의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동결한다 밝혔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705.4원, 산업용은 712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097원(640.64원/ℓ)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원가변동 요인이 비슷해 E1도 가격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703.8, 산업용은 710.4, 부탄은 1,096원(640.06원/ℓ)으로 4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5월 가격이 동결된 것은 4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320달러, 부탄은 350달러로 조정되면서 프로판과 부탄 모두 전월대비 30달러 인상됐지만 환율이 달러 당 40원 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올 들어 LPG가격 동향을 보면 △1월-동결 △2월-20원 인하 △3월-55원선 인하 △4월-20원 인하 △5월-동결 등 한 차례도 가격이 인상되지 않아 안정세를 이어가게 됐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