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이 잇따라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마북연구소)를 방문해 개발자들을 격려하고 친환경차 개발현장을 점검했다.

▲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지난 18일 현대자동차 마북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해 개발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개발실장,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현대기아차 양웅철 부회장, 현대기아차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8일 현대자동차 마북연구소를 방문해 친환경차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과학기술기반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마북연구소 방문으로 “친환경자동차 개발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미세먼지 등 국민 생활의 문제 해결과 세계 시장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며 “정부도 필요한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왼쪽)과 현대자동차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이 수소연료전지차에 탑승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이 마북연구소를 방문해 친환경차의 개발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 주형환 장관은 “친환경차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극복하는 좋은 대안이며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 장관은 친환경차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 정부와 기업의 협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대대적인 확산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친환경차 보급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구매·운행에 있어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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