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 참석해 큰 관심
GMP 적용방안 등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식약청은 19일 관내(서울시 및 강원도와 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 등 경기북부지역) 의료용고압가스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서울식약청은 의료용고압가스 GMP 의무화와 관련한 올해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의료용고압가스제조업체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성산업가스 구리영업소, 신양산소공업, 금오가스, 대성의료산소, 경원산소, 에이원테크, 대일가스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의료용고압가스 GMP 적용 의무화관련 정책방향 공유 △GMP제도 관련 법령 및 적합판정서 주요내용 안내 △민·관 협력 및 지원방안 논의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식품의약처 의약품품질과 정명훈 주무관은 “의료용고압가스의 GMP 적용 의무화가 시작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적합판정서가 없는 사업자의 경우 의료용고압가스를 판매할 생각을 말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의료용고압가스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가스분석기 구비는 필수이며 개별사업장의 규모에 맞도록 GMP 인증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료용고압가스제조사의 GMP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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