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연속 인상됐던 LPG수입가격이 6월 들어 소폭 인하됐다.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공급받는 6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330달러, 부탄은 365달러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판은 전월 대비 5달러 인상된 반면 부탄은 15달러 인하되면서 결국 평균 5달러 내린 것이다.

배럴 당 50달러 수준까지 오른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6월 LPG수입가격도 인상될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프로판과 부탄의 가격격차가 컸던 상황에서 부탄의 가격인하폭이 커지면서 결국 6월 LPG수입가격은 톤당 5달러 인하됐다.

최근 LPG수입가격은 3월-5달러 인상, 4월-30달러 인상, 5월-17.5달러 인상 등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6월 들어 제동이 걸리면서 한 숨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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