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는 친환경인증정책(Green Disc Scheme)의 일환으로 LPG자동차 운행 시 파리시내에서 2시간 무료주차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정책은 프랑스 국립환경에너지청(French National Environment & Energy Management Agency)과 친환경차량협회(Association of Green Vehicles)간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대체연료차량 보급 활성화 정책이다. 이 같은 정책은 파리 외에도 아비뇽, 반느, 콜롱브 등 23개의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주에는 LPG차를 포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120g/km 이하인 경차, CNG차, 전기차, 수소차 등이 포함됐다.

친환경차량협회는 이번 파리시의 결정이 더 많은 도시로 정책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대체연료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경유차의 시내 진입을 제한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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