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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계산할 수 없는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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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호] 승인 2001.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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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 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동해-I 가스전 개발을 앞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실질적인 경제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기저기서 의구심을 비추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경제적인 효과는 엄청나다는게 석유공사 관계자의 얘기다.

숫자상으로는 동해-I 가스전의 경제성이 현 시세로 비용이 3억불 소요되는 반면 10억불의 이익이 발생해 순이익이 7억불이 된다고 한다.

투입되는 비용 3억불도 인건비와 고용창출 효과라는 긍정적인 비용이며 이번 설계 및 시공부문도 국내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낙찰돼 이번 개발에 따른 기술이 그대로 국내에 축적된다.

탐사에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유전 개발이라는 경험은 해외에서도 많지 않기 때문에 국내업체의 해외진출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전세계에 한국이 탐사에서뿐만 아니라 생산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알려 해외의 신인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규모의 면에서 크게 경제적인 장점을 갖추지 못한 인근지역의 유사구조도 이번 동해-I 가스전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에는 동해-I 가스전에 파이프만을 연결해 사용 할 수 있어 보다 많은 물량 확보도 가능하다.

동해-I 가스전에서 발견된 매장량은 현재 부산을 제외한 경남지역 주민들이 1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동해-I 가스전 개발사업은 막대한 자금이 드는 반면 투자된 자금의 회수가 늦다. 이런 점에서 무엇보다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이는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산지원이라든가 인력·기술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얘기다.
보이지 않는 경제성이 더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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