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냉동공조협회가 주관하는 공조냉동기술 민간 기능경기대회는 매년 우수 기능인 배출을 통한 취업알선의 장이 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는 5일 ‘제3회 공조냉동기술 민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한국폴리텍1대학 정수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관리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기술인 발굴을 통해 국제대회 파견 및 취업알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능경기대회에는 휘경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9개 고교에서 19명의 차세대 기능인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마이스터(Meister)·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중 냉동공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예비기능인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냉동배관, 전기배선(시퀀스제어), 시운전 및 측정, 전기고장수리, 기계고장수리 등 5개 과제를 수행하며 경합을 펼치게 되며,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은상(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상), 동상(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대회 참가자들이 냉동공조 분야와 관련된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하는 등 냉동공조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을 전문 기술인력으로 양성하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공조·냉동기술 기능경기대회는 LG전자, 오텍캐리어, 센추리,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대유위니아, 삼성전자, 화인알앤텍, 부광금속, 에이알, 경인기계, 썬인터내셔날, NY물류, 자연공간, 한솔냉동, 동화윈, 시스트로닉스, 그린시스템 등 18개 냉동공조 관련 기업들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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