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프텍이 개발, 보급에 들어간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안전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세이프텍(대표 김인규)이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을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에 대해 특정상세기준(KGS S AA011)을 제정한 이번 제품은 유량센서 방식의 신기술이 적용되어 누출 감지부와 수신부, 제어부, 차단부가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있어 일반 소비자가 버튼 한 번 누르면 가스누출여부를 10초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세가스 누출될 경우 센서가 가스누출을 감지해 자동으로 경보음과 동시에 가스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국물 넘침이나 바람 등으로 가스불이 꺼질 경우 타이머의 설정시간과 상관없이 자동으로 10초로 전환되어 10초 이내에 가스를 차단하는 인공지능 자동잠금 기술의 차별화된 안전기기다.

세이프텍은 지난 4월 IoT기술을 접목하여 업계 최초로 Wi-Fi 통신모듈을 장착하여 통신사와 상관없이 와이파이 인터넷 환경이면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원격제어가 가능한 신제품도 출시되어 홈오토메이션 기능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전환되는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건설사들이 고객들의 폭넓은 요구에 맞춰 제품을 선택구매 할 수 있게 되었다.

세이프텍의 김인규 대표는 “그동안 분양가 상한제로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성능이 인증된 가스누출확인장치 대신 싱크대 상판에 점검구를 내고 있지만 점검구를 뚫는 위치의 오류로 안전점검이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형식적일 수 있다”며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을 설치한다면 공동주택 가스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츠의 헤스타사업부가 분사하여 지난해 7월에 설립된 세이프텍은 다양한 가스 타이머콕 등 꾸준한 신제품 개발로 국내 주방의 가스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