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전기절약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서울 명동 일대의 상가를 방문해 '문 열고 냉방' 자제 및 냉방온도 준수를 독려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여름철 전기절약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 채희봉 실장, 한국에너지공단 김태영 부이사장 및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명동 일대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자제 및 적정냉방 온도를 안내했다. 또 대국민 절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용 부채와 절전 안내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길거리 캠페인도 병행했다.

특히 캠페인 참가자들은 명동 소재 백화점을 직접 방문해 실내 적정온도 준수 여부를 체크했으며, 해당 건물은 평균 25.6℃를 기록해 판매시설의 적정 실내온도인 25℃를 유지해줄 것을 시설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한국에너지공단의 한 관계자는 “연일 폭염에 따른 최대 전력수요가 연일 갱신되는 등 전력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인 전력피크시간대에 냉방온도 준수 등 전기절약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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