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윤인상 기자] 히로시마대학과 쇼와전공,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도요타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 다이요닛산은 최근 암모니아에서 연료전지차(FCV)용 고순도 수소를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실용 가능한 기술로서는 세계에서 최초로 알려지고 있다. 쇼와전공 가와사키사업소에서 시스템 실증을 위해 현재 프로세스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암모니아 분해용 루테니움계 촉매의 조제와 암모니아 제거재료의 제작, 수소정제에 관한 기술을 확립했다. 거기에 이 기술을 사용한 각 장치를 실증시스템의 1/10 규모로 개발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에서 FCV용 수소제조를 가능하게 했다.

기본적인 구조는 암모니아 분해장치를 통해 수소와 질소의 혼합가스를 생산한다. 단, 미량의 암모니아가 남기 때문에 그 암모니아와 질소를 제거장치 등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고순도의 수소를 제조할 수 있다.

향후 목표는 2018년까지 쇼와전공 가와사키사업소에 있어 1시간당 10N㎥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실증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모니아 수소충전소의 실용화에는 시간당 300N㎥ 규모가 요구된다.

수소는 상온에서 기체가 되기 때문에 저장과 수송 면에서 큰 과제가 있다. 한편 1분자당 3원자의 수소를 가지는 암모니아는 상온에서 액체이기 때문에 유망한 수소에너지 수송수단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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