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저장탱크 및 탱크로리·벌크로리 전문제작업체인 다임폴라특장(주)(대표 임근영)이 LPG벌크로리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일체형 가스잔량 발신 소형LPG저장탱크(제품명:통소리)를 개발, 오는 16일부터 출시한다.

이번에 개발한 소형저장탱크는 무료제공 서비스인 관리프로그램과 어플리케이션에 유료 부가서비스(선택사항)인 일체형 잔량발신 소형저장탱크와 KT통신망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현장에서 잔량 발신 단말기를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와 함께 다임폴라특장이 직접 개발한 웹 기반의 관리 프로그램은 발신 제조사별, 용량별 소형저장탱크 재고 관리가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은 잔량정보 확인 뿐 아니라 거래처 계량기의 검침량을 바로 입력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별도로 정리하는 업무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소형저장탱크나 벌크로리에 문제가 발생할 때 곧바로 사진과 내용을 입력하여 중간의 불필요한 업무절차 없이 앱을 통해 A/S를 신속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무실과 현장의 쌍방향 업무 연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은 1회 충전으로 약 2년간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태양열 접지 단자도 부착되어 있고 잔량 정보와 함께 건전지 정보가 표시되어 건전지 교체 주기 확인도 가능하다. 그밖에 발신 단말기를 소형화함으로써 탱크 외부에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레벨게이지 위치에 바로 장착할 수 있고 가스잔량이 20% 이하인 탱크가 발생할 시에는 LMS문자로 전송하고 오전 7시에 최대 10명까지 동시 전송하여 그 날의 긴급 업무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이번 신제품 개발과 관련해 임근영 대표는 “이번 LPG통합관리 시스템인 ‘통소리’는 앞으로 LPG벌크판매사업자들의 업무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 한다”며 “기 설치된 소형저장탱크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여 LPG사업자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LPG저장탱크와 탱크로리·벌크로리, 초저온 저장탱크 및 탱크로리, 일반 특장차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다임폴라특장은 매년 2∼3건의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가스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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