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모든 가스는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과 관련 되므로 가스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제조사는 규정과 안전을 고려하여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사용자는 규정에 따라 가스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평소 안전관리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LPG저장탱크와 탱크·벌크로리, 초저온 저장탱크 및 탱크로리, 일반 특장차 전문 제조업체인 다임폴라특장(주)에서 영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윤순태 전무이사는 가스관련 제품은 판매에 앞서 안전이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한 윤 전무는 1984년 쌍용자동차에 입사해 LPG 및 초저온 탱크로리, 유류 탱크로리 등의 특장차 설계를 전문으로 하다 1993년 다임폴라특장의 창립 멤버로 입사해 약 6년간의 설계 업무를 거쳐 지금은 영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그가 하는 주요 업무는 영업부를 총괄 관리하면서 초저온탱크로리 영업을 전담하고 있다. 린데코리아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프렉스에어코리아, 대성산업가스 등이 윤 전무가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회사로 이들 회사는 다임폴라특장의 기술력을 높이 인정해 대부분의 초저온탱크로리 제작을 의뢰하고 있다. 그밖에 윤 전무는 LPG저장탱크 및 탱크·벌크로리 영업을 지원하는데 주요 고객은 직접 상담함으로써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설계 업무만 하던 제 자신이 영업을 해보니 정말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객들을 만나서 그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기술적으로 설명하면 고객들도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현장에서의 요구사항이 너무 다양하다는 그는 결국 제조업체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거나 훨씬 앞서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희 회사의 장점은 동종 업계에서 최고로 많은 기술인력 및 숙련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또 다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응용성이 뛰어납니다. LPG탱크로리의 노하우를 초저온탱크로리에 응용한다거나 특장차의 아이디어를 LPG벌크로리 개발에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매년 2~3건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윤순태 전무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통소리’도 현장의 요구사항을 결집해 개발했단다. 따라서 통소리는 LPG판매사업자가 언제 어디서나 소형LPG저장탱크 및 벌크로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스잔량확인 및 탱크 위치, 건전지 수명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가스의 특성상 제품의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윤순태 전무는 LPG는 열량 및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음과 동시에 인건비 절감과 사용의 편리성으로 볼 때 소형LPG저장탱크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제조사는 무조건 수요자가 요구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품질과 가격만족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속한 사후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요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수요자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오로지 수요자를 위한 최선의 방법만 연구하고 고객 만나는 것을 취미라고 말할 만큼 일 자체를 사랑하는 윤순태 전무의 고객사랑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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