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에 위치한 에미리트의 CNG 개조스테이션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아랍의 에미리트(Emirates)사는 올 상반기 476대의 CNG 차량을 보급, 약 3백만 디르함(아랍 화폐단위)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아미르 알 하무디 에미리트 기술사업부 전무는 “이 같은 결과는 환경보호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킴으로써 2021년까지 아랍에미리트를 글로벌 선진국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당사의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특히 당사의 꾸준한 차량 CNG 전환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녹색경제 원칙이 구축된 한편, 국제 환경기준에 부합한 경쟁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에미리트 차량 CNG 전환사업의 단계적 확장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미르 전무는 “지난 3월 국영 석유회사인 ENOC에 CNG 차량을 공급하기 위해 두바이에 최초로 CNG 개조스테이션을 구축한 바 있다”면서 “이번 신규 CNG스테이션은 특히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 북부 지역을 서비스권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미르 전무는 또 현재 아랍에미리트 국영 석유회사인 ADNOC와 공동 프로젝트로 아부다비(Abu Dhabi)에 승용차 및 버스에 CNG 또는 이중 연료(천연가스, 디젤)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신규 스테이션을 구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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