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련 한국에너지관리기능장협회 회장이 제8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조수련 한국에너지관리기능장협회 회장(경북지방경찰청-에너지담당)이 제8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에 선정, 앞으로 3년간 공공기관·산업체·대학 등에 숙련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제도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을 교수로 선발해 중소기업, 학교,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등에 훈련과정 설계, 현장 훈련지도, 기술 특강 등 종합적인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선정된 조수련 회장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체계에 따라 기계분야(보일러)와 에너지분야의 중소기업에 숙련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또, 경영 및 인적자원관리 진단·지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프로그램 설계도 지원한다.

조수련 협회장은 “많은 컨설팅 활동으로 중소기업의 직무역량 강화와 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마이스터고 및 폴리텍대학의 에너지기술인재 창조, 에너지절감 노하우 전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미래에너지산업기술을 창조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에는 11개 분야에 총 1860명이 지원해 약 7.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250명이 최종 선정됐다. 기계분야는 올해 52명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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