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질의가 이뤄지고 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20대 국회의 첫 정기회가 지난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정부 각 부처의 국정수행이나 예산집행 등에 대해 벌이는 감사활동인 국정감사는 추석연휴 이후인 9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일간 실시하기로 여야 3당이 잠정합의했다.

올해 국감에서도 가스와 관련한 이슈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주로 다뤄지겠지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도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장병완 위원장을 비롯해 30명으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委의 감사실시 대상 55개 기관 중 가스업계가 주목해야 할 피감기관의 국감일정을 보면 산업부(9월 26∼27일), 가스공사·석유공사·지역난방공사·에너지공단·석유관리원(10월 4일), 가스안전공사(10월 11일), 가스기술공사·에너지기술평가원(10월 13일) 등 이들 기관들은 이미 지난여름부터 국감 준비로 매우 분주했다.

특히 2016 국감에서는 피감기관들의 예산집행현황, 사업추진실적 등에 대한 감사 외에도 가스안전관리의 부실로 일어난 가스사고의 잇따른 발생, 일부 피감기관에서 연일 터져 나오는 부정부패 비리의혹 등에 대한 질타와 함께 가스사업자들의 불법가스판매행위에 대한 근절대책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분야의 건실한 성장을 위해 가스산업현장에서 활발한 취재활동을 거쳐 보도해 온 가스신문은 이번호에 ‘미리 가본 2016 국감’이란 주제의 기획기사를 마련했으며, 가스와 관련한 예상 질문을 다각도로 발굴해 천연가스, 도시가스, LPG, 고압가스, 가스안전, 가스용품 등 각 분야별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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