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수 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좌)과 전용덕 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장(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강희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평생능력개발사업 지원사업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22일 서울시 당산동 소재의 협회 대회의실에서 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 전용덕 지사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관련 사업주 및 근로자, 산업현장교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평생능력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최근 정부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관련해 일학습병행제와 직업능력개발 훈련 도입 등 능력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와 관련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는 평생능력개발사업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현장(또는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의 경우 고용보험 납부사업장(회사)이라면 훈련비용(교육비)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회사에서 납부한 훈련비용을 정부로부터 환급받는 제도다.

이날 강희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학습병행제는 청년취업희망자에게 취업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 부담 없이 조기취업 가능하다”며 “참여기업은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훈련비용 부담도 경감되고 무엇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점해 실전형 인재로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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