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자리 잡은 지티코리아의 고압용기 물류창고. 이 부지 옆에 추가로 부지를 매입해 곧바로 부지 정지작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곤지암 가스용기유통사업장 대폭 확장

부지 추가매입…총 7000㎡ 규모
국산·외산 모두 갖춰 ‘고객만족’

‘사랑의 쌀’ 등 불우이웃 도와
경기 광주시로부터 표창받기도

▲ 이창환 대표이사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국내 대표적인 고압용기유통업체로 알려진 (주)지티코리아(대표 이창환)는 최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 고압가스용기유통사업장 옆 3700㎡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고 고압용기유통업 확장과 함께 사업다각화를 추진키로 했다.

기존의 3300㎡ 규모보다 더 넓은 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총 7000㎡(약 2100평)으로 늘어났으며 고압용기 물류창고 증설 외에 2개의 공장동을 신축, 임대사업을 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최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을 중심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및 경충국도(3번)가 건설되고 있고, 성남∼여주 간 전철 개통 등을 앞두고 있는 등 교통망이 대폭 개선돼 보다 원활하게 고압용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 이창환 사장은 “고압용기 물류창고 확장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고압가스충전 및 판매소 등 전국의 고압용기 수요처를 대상으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면서 “품질을 인정 받은 고압용기, 초저온용기, 밸브보호캡 등을 적정소비자가격으로 신속·정확하게 공급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탄탄한 고압용기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이 회사는 고압용기의 주력품목인 40.2ℓ 및 46.7ℓ 규모의 중대형 산업용 고압용기(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수소 등) 외에 의료용 고압용기 및 스쿠버용 알루미늄용기, 브레이카용 질소용기 등 각종 소형 고압용기(10.2ℓ 내외)를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반도체용 특수가스용기, 고순도 특수가스용기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액체가스를 충전, 공급할 수 있는 초저온용기도 갖춰 놓고 있다. 또 고압용기부속품으로 용기용 밸브, 밸브 보호캡, 소화기용 핸들 등도 판매하고 있다.

지티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고압용기제조업체인 ENK의 고압용기와 함께 세계적인 고압용기메이커인 중국 시노마(Sinoma)그룹의 지우장(九江·각인 SZ)社가 만든 고압용기를 모두 취급함으로써 고객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압용기에 대해 30년 이상 노하우를 쌓아온 지티코리아는 어떠한 가스용기를 주문해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 것이 큰 자랑거리다.

이창환 사장은 또 “우리 회사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지녀 좋은 품질의 용기를 한꺼번에 다량 매입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면서 “이 같은 특성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용기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기업인협회 곤지암지회의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창환 사장은 시시때때로 광주시 관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왔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이창환 사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초 경기도 광주시로부터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우수한 품질의 고압용기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해 호평 받고 있는 지티코리아는 이번 사세 확장과 함께 고압용기종합유통회사로 거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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