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19.10.17 목 14:35
> 뉴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기자수첩] 가격 안정에 거는 기대
정욱형  |  j7@gas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537호] 승인 2001.03.29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올 들어 보일러업계에 '더 이상 손해를 감내하면서 판매할 순 없다'는 인식이 유난히 팽배한 것 같다.

제조사의 경우 지난해 사업실적을 결산한 결과 가스보일러를 판매하고 흑자를 본 기업이 거의 없고 흑자를 기록했다해도 다른 사업부문과 비교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체 판매시장이 전년대비 10%가량 감소한 상황에서 10∼30%의 성장을 기록하고 시장점유율도 상당히 넓힌 업체들도 순익 면에서는 신통한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가스보일러만을 판매하거나 가스보일러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영수지 악화현상은 더 두드러졌다. 몇 년째 적자를 기록한 기업도 있다.

대리점의 경우도 전체 물량이 줄면서 가격이 바닥을 모르는 수준으로 계속 하락해 판매실적이 우수한 업체들도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세금내고 나면 남는 금액이 없다며 한탄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초 예년에 없던 한파 특수로 전체 가스보일러시장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제조사는 물론 대리점에서 판매가격 안정세가 확연해 지면서 이제 가스보일러 시장이 다소 안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물론 연초 보일러 특수로 봄이나 가을에는 오히려 구매자가 줄어 다시 가격하락세로 반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올해는 현재 가격수준을 절대 유지한다는 영업방침이 고수된다면 연초의 안정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제조사들은 월말이나 분기말 계획물량 맞추기용으로 할인정책을 써 한꺼번에 대량물량을 유통시켜 시장을 혼란속에 빠지게 하는 등의 전략은 자제해야 한다.

한파 특수로 그나마 숨통이 트인 대리점들도 올해는 과당, 과열의 가격경쟁보다는 신뢰와 친절 경쟁으로 전환해야 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욱형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토스 행운퀴즈...
2
10월 폭등 LPG수입가격, 추가 인...
3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기환경 무시한 채...
4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소시대’ 수소경...
5
[2019 국정감사] 가스공사, 그린...
6
열관리시공協, 태풍 피해지역 긴급복구...
7
[사설] 그래도 LNG발전이 대안
8
에기평, 세계에 韓 신재생에너지 R&...
9
[2019 국정감사] 가스공사 북한에...
10
가스공사 삼척기지 연료전지발전사업, ...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