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비에너텍 화성공장 전경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도시가스 기자재 전문보급업체인 제이비에너텍(주)(대표 김창근)이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으로 공장을 이전, 신축하고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8일 착공, 8월 12일 준공검사를 완료한 이번 신축공장은 전체 11,973㎡(3,622평)의 대지에 건평 2,740㎡(830평)으로 3개동의 공장동과 1개의 사무동으로 되어있다.

▲ 제이비에너텍 김창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제이비에너텍 김창근 대표 및 임직원, 도시가스사와 협력업체 실무 담당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창근 대표는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신축공장은 제이비에너텍의 더 큰 성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셈”이라며 “고품질 제품생산과 신제품 개발,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를 개선함으로써 가스안전과 고객만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비에너텍의 이번 공장 이전은 원자력안전법 강화에 따른 비파괴검사 촬영실(RT룸) 구축과 자체 도장설비 보유, 가스계량기 검정설비 구축 등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것이다. 신축공장의 A동은 대용량 계량기 검정과 조정기 등 용품검사, B동은 매몰형정압기, 전용 정압기, 가스필터 등을 생산하게 된다. C동은 품질검사(QC) 및 출고, 프로젝트용 제품검사 등을 하게 된다.

제이비에너텍은 생산물량 증가 시 매몰형정압기, 전용 정압기 등의 구성품을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부족한 공간문제를 해소하고, 자체 검정설비 운영으로 계량기 납기문제 해결과 기술적인 노하우 축적 및 검정 수수료와 물류비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제이비에너텍은 도시가스사 및 협력업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검정설비 시연회도 가졌다.

2003년 1월에 설립한 제이비에너텍은 매몰형정압기와 전용 정압기, 필터, 온압보정기 등을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하니웰그룹의 독일 RMG 및 영국의 브라이언 던킨과 도시가스기자재의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하우스 레귤레이터에서부터 한국가스공사용 고압 레귤레이터까지의 정압 설비류와 산업용 가스계량기, 플로우 컴퓨터, 가스분석기 등의 계량 설비도 공급하고 있다.

▲ 도시가스사 및 업계 관계자들이 제이비에너텍의 계량기 시험설비를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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