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박장식 안전관리이사 후임으로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오재순 원장이 임명됐다. 그동안 안전관리이사는 전문성을 고려해 내부출신인사가 맡아 왔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외부인사가 임명돼 눈길을 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19일 오재순 안전관리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된다.

신임 오재순 안전관리이사는 취임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초대 원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안전관리이사는 전문성을 고려해 내부출신이 맡고, 외부출신인 신임이사는 기획관리이사 보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안전관리이사에 외부출신인 오재순 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당분간, 임원간 업무조정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내년 1월 현 기획관리이사와 기술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초 임원간 보직조정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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