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욱(가운데) 사장이 단체 표창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은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4년간 지역난방 및 발전 플랜트 분야 종합엔지니어링사로서 발전시설 기본설계, 운영설계 및 컨설팅 분야 등 7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지역난방기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최신의 설계 기술로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공급함은 물론 해외 발전 플랜트 및 설계 기술을 수출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됐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1991년 국내 집단에너지 기술 선진화를 위해 설립된 에너지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발전 사업을 비롯해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150건 이상의 타당성 조사 및 컨설팅 용역을 수행했다. 또 열 배관 사업과 첨두보일러 및 축열조 설계 실적과 기술력은 독보적이다.

설계분야에서도 열병합 및 복합화력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순환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하는 김천열병합 설계 감리를 시작으로 새만금, 포천 등 기력열병합발전소의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하는 석문, 내포, 광양, 여수, 삼척, 광주전남 SRF발전소 등 15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바이오매스 발전분야 국내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에너지사업 전반의 기술지원 및 감리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수원 호매실, 포스코에너지, 당진 바이오매스 사업 등에서 완벽한 품질관리와 감리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1000MW 강릉 에코파워, 고성 그린파워 건설 사업에서 발주자를 지원하는 용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 창립 25주년 맞은 한국지역난방기술은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해외사업개발단을 신설, 몽골 울란바토르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과 베트남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등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 외 미얀마, 카자흐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사업 타당성조사 및 사업개발을 위하여 각국 발주자들과 양해각서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날 한국지역난방기술 이병욱 사장은 “오늘 수상한 표창은 맡은 업무에 열과 성으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서 그 영역을 공고히 하고 해외 진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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