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나이 가스 빨래건조기 신제품 '해밀'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린나이코리아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빨래건조기 ‘해밀(모델명 RD-41S)’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밀은 기존 빨래건조기 모델인 RD-61S보다 크기를 30% 축소했으며 무게도 경량화시켜 27.4kg에 불과하다. 옷감에 따라 표준, 민감, 소프트 등 총 5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4kg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8단계 비례제어방식을 적용, 열풍의 온도를 90~100℃로 일정하게 유지해 의류 손상이 없고 효율이 높아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0℃의 강력한 열풍으로 옷감 내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세균이나 진드기를 없애주며, 옷감 사이에 바람을 넣어 구김을 막는다.

이 제품은 전자동시스템을 탑재해 건조가 끝나면 종료음과 함께 자동으로 멈춘다. 이는 연료 낭비를 줄여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빨래건조량 3kg 기준 1회 사용 가스비가 187원(표준모드 기준·전기료 포함)에 불과하다.

또한 빨래온도검지센서를 탑재해 빨래 온도를 직접 측정하며 과열, 문열림 방지장치 등 총 8개의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로 급기필터를 장착해 외부 공기로부터 유입되는 먼지를 원천 차단한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소용량 가전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린나이 빨래건조기 브랜드 ‘해밀’은 비가 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란 의미의 한글 표현이다. 비 온 뒤 깨끗하고 맑은 햇살에 널어 놓은 듯 상쾌하고 산뜻하게 건조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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