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왼쪽)이 산업혁신운동 제4기 선정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9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KGS 산업혁신운동 제3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제4기 참여기업 13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KGS 산업혁신운동은 가스안전공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공정·경영 등 3개 분야에 대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종의 성장사다리를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또한 2017년까지 총 47개 업체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삼고, 지난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0개 기업(제1기 4개, 제2기 6개, 제3기 10개)을 지원했다.

이번 제4기 사업에서는 13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중 4개 업체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고려해 가스안전공사가 이전한 충북 지역 소재 기업으로 결정했다. 또 이번에는 지원대상을 중소기업 보호업종인 LPG판매업소로 확대,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실제 중소기업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가스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가스안전공사도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KGS 산업혁신운동’ 3기에 참여한 기업 중 일부는 냉매·방호설비·안전기기 분야와 관련된 신제품 개발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매출액은 20% 향상됐고, 특허도 3건이나 등록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신기술 제도화와 시험방법 개선을 통해 연간 약 2,400만 원에 이르는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 초기불량률도 75%나 감축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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