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정두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농협(회장 김병원)이 농촌지역 태양광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지난 12월 23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정부의 농촌지역 태양광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농촌지역 태양광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 기자재 공동구매, 시공업체 선정, 농업인 대상 사업설명회 운영, 사업인허가 대행·지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대행, 사업계획 수립 및 경제성 분석지원 등 제반사항 전(全) 과정을 지원하고, 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창업교육, 사업계획 수립, 장기저리 융자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공단 신재생센터와 농협은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2017년 1분기에 정보교류 세미나, 농촌 주요지역 순회 사업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 측에 따르면 이 날 산업부의  ‘농촌 태양광 보급 확대 방안’도  발표됐다. 2017년 1000가구, 2018년 2000가구, 2019년 3000가구, 2020년 4000가구씩 총 1만호 보급이 목표다. 수익성 하락, 정보 부족, 지원체계 미비로 늘지 않는 농촌 태양광을 2021년 파리협약 시행, 신재생 에너지 확대 취지에 맞춰 늘려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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