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토탈이 지분 23%를 인수한 드리프트우드 LNG프로젝트 조감도

[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프랑스의 토탈(Total)은 드리프트우드(Driftwood) LNG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텔루리안 투자사(Tellurian Investments)의 지분 23%를 인수한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이로써 텔루리안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연방에너지 규제위원회(FERC)에 올라간 상태로 벡텔(Bechtel)이 액화시설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FEED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리프트우드 LNG프로젝트는 총 520만 톤(130만톤×4기)의 액화플랜트, 천연가스전처리시설, 저장탱크, 적하시설, 파이프라인 등이 포함된 120억∼150억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차트인더스티리즈(Chart Industries)의 액화 기술이 선정되었으며 GE가스터빈이 장착된 냉동압축시설이 사용된다. 

발주처는 EPC업체를 오는 6월 이전에 선정할 예정이며, 2018년 최종투자결정과 착공, 2022년 첫 번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건설은 2020년에 시작하여 2023년에 완공하며, 전체 플랜트는 2025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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