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SK매직 공식 출범식에서 최신원 회장(왼쪽 다섯번째),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왼쪽 두번째), 강경수 SK매직 대표이사(우측 네번째)와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지난해 11월 SK네트웍스로 인수된 동양매직이 ‘SK매직’으로 공식 출범했다.

SK매직(대표 강경수)은 지난 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 및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행사를 가졌다.

SK매직은 이 날 ‘제조를 넘어 서비스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달성한다는 중기적 사업 목표를 공표했다. 

이를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새로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정수기 렌털 1위 달성 △SK네트웍스의 다양한 해외거점을 활용, 중동 지역 중심의 단계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 △수펙스 추구를 위해 패기 있는 업무문화 구축 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이날 “글로벌 넘버원 컴퍼니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것은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한 가족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똘똘 뭉쳐 세계 시장을 무대로 끊임 없이 도전해 마법같은 일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경수 SK매직 대표는 “지난 2014년 12월 선포했던 2018년까지 매출 6000억원, 영업 이익률 10% 달성 목표를 1년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SK그룹의 일원으로 세계 일류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경영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개인 역량 강화, 투명한 소통, 팀워크를 발휘해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행사와 함께 진행한 ‘SK매직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관리방판사업부 진순희 아산지국 매직케어, 신은옥 충주 지국장, 신현옥 충주지국 팀장이 SK매직상을 직영사업부 박외숙 경주지사장, 권민정 부산지사사업국장, 신덕영 판매사원이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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