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정두현 기자] 루마니아가 LNG 등 대체연료의 보급 확대를 권고하는 EU 대체연료지침(Directive 2014/94/EU)에 따라 향후 4년간 CNG충전소를 대거 구축한다.

이와 관련 루마니아의 LNG제조·소비자협회는 EU의 역내 교통연계사업인 CEF(Connecting Europe Facility)의 일환으로 2019년까지 루마니아 정부가 CNG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CNG 루마니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정부는 이번 CNG충전소 프로젝트에 약 521만유로(한화 65억8867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아라드(Arad), 부쿠레슈티(Bucharest), 콘스탄차(Constanta) 등 루마니아의 9개 주요 도시별로 충전소를 설치, CN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1차 목표다.

한편, 루마니아는 2020년까지 대체연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EU(유럽연합)의 대체연료지침에도 불구하고 현 EU 소속국 중 유일하게 CNG충전소 인프라 미보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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