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설비(주배관) 제1공구 시공사로 경남기업 컨소시엄, 제2공구 시공사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결정돼 18일 가스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종합심사 평가결과에서 제1공구 경남기업 컨소시엄, 제2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1순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의신청 기간을 마친 후 최종 낙찰사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제1공구 경남기업 컨소시엄의 입찰금액은 483억 270여만원이며 제2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 입찰금액은 498억 58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의 규모는 20인치 주배관 80.1km, 관리소 8개소 등 2개 공구로 나누어 진행된다. 1공구는 20"×35.63km, 관리소 4개소(GS1, VS2, BV1), 2공구는 20"×44.46km, 관리소 4개소(GS1, VS1, BV2)가 건설된다.

가스공사는 2019년 하반기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제주화력과 한림화력발전소에 발전용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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