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베트남의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과 미국의 엑손모빌은 카보이산(Ca Voi Xanh) 가스전 프로젝트를 개발하기로 1월 13일 합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쾅남(Quang Nam) 성 해안에서 동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대륙붕에 위치하며 1천5백억 입방미터(ft3)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보이산 가스전을 개발하는 1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가스는 총 3,000MW에 달하는 가스발전소 4기를 건설하여 연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기스전에서 육상까지 연결하는 88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 건설을 맡으며, 페트로베트남은 가스처리플랜트와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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