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정두현 기자] 올해 첫 대규모 가스직화식 흡수식냉온수기 조달청 구매입찰건이 공고돼 제조사들의 입찰 참여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 18일 조달청은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흡수식냉온수기 600대에 대한 구매입찰을 공고했다. MAS(다수공급자물품계약) 방식으로 계약업체가 선정되며, 예상 거래총액은 약 209억3100만원이다.

구매 공고서에 명시된 흡수식냉온수기의 성능 기준은 △고위발열량기준 성적계수(COP) 1.2 이상 △난방능력 106만㎉/h(1233㎾) △냉방능력 400USRT(1407㎾) 이하다.

최저가 1인 낙찰자 선정 방식과 달리 MAS제도는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조 2항에 의거, 업체 적격 심사과정을 거친 업체가 다수(3개社 이상) 선정된다. (사)정부조달MAS협회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의 제품은 조달청과 협상된 가격으로 쇼핑몰에 등재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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